말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, 가을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'어? 나도 좀 체중이 는 것 같은데?' 하는 분들 있으시지요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 사태 등을 겪으며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으로 집계될 정도로 비만율이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32.5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속적으로 증가하던 비만율이 코로나19 유행 시작 시기에 다소 감소했지만, 2021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체활동이 위축되면서 다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성별로 보면 남성의 비만율은 40.2%로 여성의 비만율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죠. <br /> <br />특히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1.4%로 2명 중 1명이 비만일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본격적인 직장생활로 인해 술을 마시거나 장시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의 경우 70대가 가장 높은 비만율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비만은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칼로리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한 뒤에 신체 활동을 덜 하게 되면 비만을 피할 수 없겠죠. <br /> <br />그래서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어떤 운동이 도움될까요? <br /> <br />전문가의 이야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정하 /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유산소 운동 걷기나 뛰기 같은 것들은 많은 에너지를 태울 수 있거든요.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유산소 운동, 숨차고 땀나는 정도의 수준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 그리고 뱃살을 빼려면 근육이 어느 정도 모양이 나와야 됩니다. 그래서 근력운동도 같이 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,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경각심이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혈압과 당뇨·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도 개인 스스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등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전문가의 조언대로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해 비만에서 탈출해보는 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금까지 앵커 브리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190907412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